-한 몇일동안 귀차니즘과 짜잘한 스케쥴로 인해 사진정리를 등한시 하고 있었다.
 동행한 가이드 정우의 독촉으로 또다시 사진정리를 시작하긴 하나,
 귀차니즘은 놀면 놀수록 심해진다는 정설이 있듯이
 나 또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은 그냥 리사이즈.

그냥 사진 싸 지르는 게 끝일듯. ㅋㅋㅋㅋㅋ
아직 이틀째 사진인데 언제다 한담... -_-;;





# 1 후지 TV

후지 TV에 가보니 애들이 종이를 들고다니며 방송국 곳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는 행위도하고
뭐 이것저것 짜잘한 이벤트가 많은듯 하다. 
난 다큰 어른이고,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뭘까?' 하는 상상만 해보고 말았다.





# 2 후지 TV 

내가 유일하게 보는 애니매이션 원피스.
원피스가 아마 후지 TV에서 방영하나 보다. 온통 원피스와 드래곤볼 케릭터 들이니....
드래곤볼 Z도 원작 290여화를 100여화로 단축하여 드래곤볼 카이로 재방영한단다.
그래서 케릭터들이 원피스와 퓨젼하여 많이 나오는 듯.





# 3 후지 TV 

뭔지 모르는 케릭터 옆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후지 TV

메끼고, 촤이나, 인도등등 만들어논건데 싱크로율 대박이다. 단, 실제로 봤을때. 
특히나 메끼고 아저씨 표정이 정말 Real해서 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





# 5 후지 TV ; 지켜보고있다.

방송국이니 만큼 블루스크린에 얼굴만 찍어 합성을 한다던가, 
요런 뉴스데스크?도 체험하게끔 마련되어 있었다. 





# 6 오다이바 ; 수학여행온 고등학생

포즈인듯... 항상 일관성을 유지하는 정우.





# 7 오다이바 ; 도쿄 레저 랜드

가보진 않았지만, 대관람차.
오다이바 어디에서든 보인다. 타보고싶었지만, 우린 바쁜 사람들이라 패스.





# 8 비너스 포트 ; 행운을 불러온다는 분수광장

17~18세기 유렵의 거리를 모티브로 꾸민 여성을 위한 쇼핑몰.
그리하여 우리랑은 그닥 상관이 없지만, 그냥 건물이 이뻐서 구경 +_+





# 9 비너스 포트 ; 교회광장(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남ㅠ)

가장 유동량이 많은 분수광장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광장. 
다른 사람들은 다 바삐 움직이지만 둘이 계속 서있는 귀여운 꼬마 둘.





# 10 도쿄 빅사이트 

서울의 COEX라 흡사하다는 일본 최대의 국제 전시장.
너무 구석에 있고,(우리기준으로) 그닥 흥미롭지 않아 유리카모메에 앉아 사진만 ㅋㅋㅋ 
건물은 무슨 우주선이 앉은 느낌. 크긴 크더라.
유리카모메 고꾸사이뗀지죠쇼몬역에서 빅사이트 가는길에 죠낸 큰 톱이 있다는데, 역시 보지 않았음.





# 11 유리카모메

유리카모메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이 열차는 무인 모노레일로 되어 있어 따로 운전수?가 없다. 
그래서 젤 앞칸 앞쪽은 항상 붐빈다. 어렵게 앉아서 한컷.

은 훼이크고 앞이랑 똑같은데 젤뒤는 아무더 없더라. ㅋㅋㅋㅋ 





# 12 덱스 도쿄 비치

오다이바의 거대 쇼핑센터. 
그중 몇층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전 일본식 복고풍나는 층이 있었다. 
오락기도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마리오. (5분만에 8-4 깨기 가능)





# 13 덱스 도쿄 비치

오락기 수준이 이정도. ㄷㄷㄷㄷ 
내가 어렸을때 이런것들 보지도 못했는데.... 한 30년저쯤? 물건인듯....





# 14 덱스 도쿄 비치

코르크 총을 쏴 넘어가면 상품을 주는 구식? 게임.
내가 사격술은 꽤 하지만 언어의 장벽 + 풀방이기 때문에 해보진 못했다.
하지만 맞춰도 코르크에 힘이없어 잘 안넘어간다는거....

이층에 신기한건 너무 많고 많았으나, 나와 정우는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밥집을 찾아다니기 여념이 없어
더이상의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 15 롯폰기 ; 미드타운 정원

미드타운 후원에서 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정우. 
오다이바에서 식사를 마치고 론폰기 도착하고 처음 찾은 곳이 롯폰기 미드타운.
뭐가 있긴한것 같지만 달리 가지고 있는 자료가 없어서 그냥 정원 구경하고 패스..;;; 





# 16 롯폰기 ; 아사히 TV

일본 6대 방송사중 하나인 아사히TV본사. 그 매인케릭터로 보이는 도라애몽.
후지TV를 다녀와서 그런지 규모도 작고 볼거리도 그렇게 있진 않았다. 
뭐 연예인(어차피 모르지만)화보들은 꽤 있었다. 무슨 특별전시같았음.





# 17 롯폰기 ;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54층, 250m의 초고층 빌딩.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디자인했다는데 난 잘 모르겠음..
유명한건 내진설계(역시일본) 진도 7이상에도 버틴단다. 
이곳에 도쿄 시티뷰가 있음.





# 18 롯폰기 ; 루이비똥 앞.

루이비통 가방도 못봤는데 여기가서 원없이 봤다. 매장에 위엄이 흘러 넘치는 듯.
우리도 근엄하게 구경 ㅋㅋㅋㅋ 





#19 롯폰기 ; 루이비통 매장

루이비통 매장 입성 기념 인증. 
좌 : 필자, 우 : 정우





# 20 롯폰기 ;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도쿄 시티뷰 스카이데크

전날 도쿄도청 전망대 입성에 실패. 이후 야경을 보기위한 장소를 물색하다 발견한 모리타워 도쿄 시티뷰
매표소에서 스카이뷰와 모리미술관 표를 끊고(패키지상품이라 같이살 수 밖에없음. 요금은 성인 1500엔,학생 1000엔)
스카이뷰(스카이뷰는 유리창으로 막혀있으며 카페와 기타 기념품판매를한다)와 한층위에 모리미술관을 관람 후 
스카이데크 엘리베이터타는 곳에서 300엔을 따로 지불하여 완전 탁 트인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 올라갈때는 모든 짐을 맡기고, 휴대폰과 카메라만 들고갈 수 있다. 
스카이데크에 올라가면 팜플랫이나 기타 아무것도 꺼내선 안되며 오직 카메라와 휴대폰!!
나는 삼각대를 이틀동안 들고 다니며 이때만을 기다렸것만.... 삼각대도 맡겨야만 했다 -_-;;





# 21 롯폰기 ;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도쿄 시티뷰 스카이데크

전망대 망원경을 이용하여 도쿄 이곳저곳을 살피는 정우.

는 훼이크고 돈 넣어야 되서 우린 당연히 폼만 잡고 사진만 ㅋㅋㅋㅋ 
1300엔이라는 거금을 들여 올라간 값을 하더라. 
우왕굿!!
Posted by 남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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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산 죠조지에서 다시 시오도메역 근처로 돌아와....





# 1 시오도메 ; 포르쉐 센터

폭풍간지 스포츠카 (사진에있는건 그닥 간지가..안남) 포르쉐 매장이 있는 곳.
문이 열려있다면 시승도 가능하다것만...
여기도 역시 문은 굳건히 닫혀 있다 -_-;;; 

연말연시 피해라 -_-





# 2 시오도메 ; 포르쉐 센터

아쉬운 마음에 기념촬영만....ㅠ_ㅠ 





# 3 시오도메 ; 구 심바시역

일본 최초의 철도역이란다. 안쪽에 뭔가 전시가 돼있는듯하나 역시 문은 닫혀있었다 -_-;;;





# 4 히노데 선착장 

오다이바로 향하는 배를 타기위해 유리카모메센을 타고 히노데역에 내려 선착장으로 가는길
이렇게 쾌청한 날 바람맞으며 배를 탄다는 설레임에 발걸음을 재촉하여 보았다. ㅋㅋㅋㅋㅋ 




오다이바 구경 TIP!  
오다이바를 구경할려면 유리카모메 원데이 패스 (사진) 끊어서 다니는게 무조건? 이득임.
패스권 1일권 900엔. 배타는것 400엔 오다이바 안에서도 많이타면 3~4번 
적게타도 1~2번은 타게 돼어있고, 섬?에서 나갈때 한번. 
이렇게 타면 무조건 이득인듯. 우리는 롯폰기를 구경하고 숙소로 귀환하면서 또한번 들름으로써 
완전 뽕을 뽑았다. 





# 5 히노데 선착장

우리가 탔던 배 !!!!

는 훼이크고 처음에 선착장을 잘못 찾아가 엄한곳에 가서 사진찍고 그랬던것.. ㅋㅋㅋㅋ
대충 뭐 유람선. 해상 레스토랑 이런 거였음.
이곳에서 왼쪽으로 더 가면 우리가 원하는 그 선착장이 나온다. 





# 6 유람선 ; 오늘 어획량이 좋아야 될텐데....

어획량 걱정이 앞선 마도로스 손씨 





# 7 유람선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중 배위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많은 듯...
배위에서 바라본 동경의 고층빌딩들. 





# 8 유람선

좋은 날씨 덕에 과장된 색감의 하늘 -_-;;;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함껏 뽐내고 있는 손씨.





# 9 레인보우 브릿지

우리가 가는 방향이 역광이라 이건 뭐.... 간지가 안사네... 
밤에는 알록달록하게 무지개 빛으로 불이 들어와서 레인보우 브릿진가??
아무튼 가서보면 훨씬 이쁨.





# 10 유람선

이사진 또 있네 -_-;; 크롭까지 해놔서 올리긴 올리지만 ㅋㅋㅋㅋㅋㅋ
도쿄타워가 보이는 도심. 역시 동경의 중심이야...





# 11 레인보우 브릿지 

..... 냉무......





# 12 오다이바 해변 공원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좌측에 보이는 인공 해변.
너무 인위적인 티가 많이 났던... 파도는 한뼘정도 치고... 심지어 바닥엔 콘크리트흔적이 ㄷㄷㄷㄷㄷ
다이빙 잘못했다간 레인보우 브릿지(무지개 다리)건넌다.





# 13 레인보우 브릿지 

어딜가나 커플들이 문제다. 짜증나게 전망 좋은데 둘이서 끌어안고 뽀뽀하고 쌩 쑈를 하더라... -_-;;;

젠장!!!





# 14 자유의 여신상

미쿡이 프랑스에게 선물해준 미니 자유의 여신상을 잠깐 빌려? 전시 해놓았다가
반환하면서 짝퉁을 만들어 세운것. 
미니라서 포스는 많이 떨어진다. 솔직히....






# 15 후지 TV 본사

원피스와 드래곤볼이 이 방송사에서 나온거란다. 
안에 케릭터 상품같은게 많이 전시돼 있지만, 알아볼수 있는건 
원피스와 드래곤볼, 마르코는 아홉살 정도?? 





# 16 후지 TV 앞마당

후지 TV 에 사람 정말 많다. 내가 서울 여의도에 KBS 갔을땐 사람 별로 없었는데.... 
후지 TV엔 사람들 홀릴려고 이벤트도 많이하고 볼걸이도 많이 준비해놨다. 
우리가 일본드라마나 애니매이션 쪽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못알아봤지만,
일드, 애니쪽에 관심이 많은 덕후는 이곳이 성지가 될듯...



ㅇ ㅏ... 쓰잘대기 없는 사진도 많고.. 정작 하고 싶은 얘기를 할만한 사진은 없고....
점점 힘이 빠진다. 


하지만 순전히 나의 뇌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운영하는 블로그이니 만큼 끝까지 해보자 -_-;;
Posted by 남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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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2일째 최초의 계획은 새벽에 일어나 숙소 근처에 있는 츠키지시죠(츠키지 수산시장)을 방문에 
참치 해부 관람 및 일본을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초밥을 먹을 계획이었다.

우리는 새벽 5시에 기상.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포기한체 츠키지시죠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츠키지시죠에 도착하니, 오늘 쉰다는 표지판이 친절히 우리를 맞이 하였다.
연말연시라 시장 또한 문을 닫은 것. 연말연시는 레알 피하자 -_-;;




# 1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철 입구

역시나 여기에도 자전거. 우리나라에 흔한 MTB 21단 자전거 이런건 잘 없다. 
다 요런 동네 할아버지 스타일의 자전거들이 인기인듯.





# 2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철 입구

자전거타고 일본 종단할 기세.





# 3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도

동경으로 자유여행 가거든, 숙소는 꼭 오에도센이 아닌 곳에 잡기를....
우리숙소는 키요즈미 시라가와역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오에도센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에도센의 최대 단점은 깊기도 깊고, 다른 역으로 환승하는데 한참 걸린다는 것.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시관에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 가사 중 일부가 ' 오에도센은 너무 깊어 ' 라고 친절히 영어자막으로 나오더라.





# 4 시오도메 ; ???

니혼TV 가던도중 지하도 어딘 것 같은데, 아유미 발견!! 
요즘 뭐하고 사나 했더니 일본에서 머리깎고 이러고 있었다. 
화보라 그런지 피부도 깨끗하고 더 갸름해진 것 같고... 
머리 빼고 예뻐진듯....





# 5 시오도메 ; 니혼TV

일본 6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니혼TV.
우리가 너무 이른아침에 가서인지(시장 불발로 모든일정이 일찍 시작됐음)
아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구경할 것도 그다지 없었다. 
ㅡㅡ;;





# 6 시오도메 ; 니혼TV

여행 내내 나의 전속 사진기자 손정우군.





# 7 시오도메 ; 니혼TV 

미야자키 하야오 오오토케.
니혼TV 2층 벽면에 설치된 거대한 시계. 하루 4회, 토요일은 5회 움직인다곤 되어있지만,
여러번 스쳐지나갈때마다 시간이 15분씩 짤게는 3~4분씩 어긋나 
움직이는 건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2시간 죽치고 기다릴순 없으니...





# 8 시오도메 ; 카렛타 시오도메

일본 유명 광고 회사 본사라고 함.
빌딩 안에는 상점, 레스토랑, 광고박물관, 전망대등 뭐 많다곤하나,
우리가 광고에 관심이 없어서 패스. 
그저 멀리서 바라볼뿐...





# 9 시오도메

시오도메엔 엄청 큰 빌딩들과 호텔들이 정말 많아 보였다.
도시조경도 정말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너무 깨끗하고 건물들도 새 건물 같아 신도시 같은 느낌.)
그 사이로 정원들이 정말 많은데 가는 곳마다 개끌고 다니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다.
부자 동네라는 느낌이 오는....





# 10 시오도메

이쁜 마을길을 배경으로 간지나게 찍어달랬는데....
미안하다 정우야 실력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 11 시오도메 ; 도쿄타워 가는 길

도쿄에는 가는 동네마다 이런 곳이 꼭 한두군데씩은 꼭 있더라.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절같은 분위기도 나고, 기도하는 곳같은 그런느낌.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음.





# 12 도쿄타워

폭풍간지 도쿄타워.
파리의 에펠탑을 본따? 만든 도쿄타워.
동경 어디를 돌아다니나 시야가 탁 트인곳만 나오면 어김없이 보이는 도쿄타워의 위엄.
150m, 250m전망대가 존재하긴하나, 입장료도 있고 
도쿄타워는 올라가서 보는것보단 멀리서 바라보는게 간지라는 소리를 들은 나머지
가서 사진만 찍고 올라가보진 않았다.





# 13 도쿄타워 

도쿄타워를 거쳐 대본산 조죠지로 향하던 중 획 돌아보니 또 보이길래 한 장 더 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포토샵을 거치지 않고서도 푸르른 하늘.





# 13 대본산 조죠지

조죠지를 가긴했지만, 그래도 간지는 도쿄타워.. 
그닥 구경거리는 없었다. 
그냥 도쿄타워 한번도 본것뿐...





# 14 대본산 조죠지 

뭔가 쪽지가 쫘~악 붙어있다.
신년소망을 적어둔 것 같은 느낌. 
왠지 일본신에게 비는 느낌이라 참여는 하지 않았음.





# 15 대본산 조죠지

원숭이 Show.
원숭이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멘트 계속 날리면서 원숭이도 저 계단들 사이로 계속 날리는데,
일본어엔 까막귀라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웃긴 웃는데 그냥 따라 웃기도 그렇고...
원숭이 쇼는 여기 말고도 몇군데에서 본것 같은데 기억은 잘 -_-;;
원숭이만 구경하다가 다음 장소로 고고고 뭅뭅뭅.


Posted by 남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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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항 
    1. 카메라는 좋으나, 촬영하는 담당자가 허접이라 발로 찍은 사진으로 보일 수 있음.
    2. 컴퓨터는 좋으나, 업뎃하는 담당자가 허접이라 보정따위는 하지 않았음.
    3. 여행지는 좋으나, 여행하는 촌놈들이 허접이라 동경을 잘 돌아다녔는지 알 수 없음.


-12월 어느날, 막연히 필자의 죽마고우 Miffy(가명)와 대화를 나누던 중
  해외여행 얘기가 나오자마자 둘이서 좋다고, 가자고 합의.
  그날 해외여행지를 선정하고(일본), 일본중에서도 여러 여행지중
  남자라면 꼭 가봐야 한다는(?) 동경으로 선정하여 급 추진을 시작했다.


-여행기간은 동경에서 약 1년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신 사촌누님께 자문을 구하여
  3박 4일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백방으로 비행기노선과 방을 알아본 결과,
  인터넷 여행사 XXXX에서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하기에 이르렀다.


-여행기간은 2010년 1월 1일부터 동년 동월 4일까지 총 3박 4일간 
  필자 인생 최초로 한쿡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여행 출발 당일 아침, 필자는 비행기 탑승시간과 수속을 밟는 시간, 이동시간등을 
  치밀히 계산하여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이러 저러해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을 타기에 이른다.





# 1 공항 ; 해가 요기 잉네

새해 첫날 새벽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전날엔 일찍 잘수밖에 없어서
종이 치건, 뭐 어쨌건 다 보질 못했다.
해뜨는 것도 버스안에 있을 때 떴기때문에 내리자 마자 해부터 찾아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하지만.... 나머지 사진은 다 활활 타올라 쓸수가 없다. -_-;;;




# 2 공항 안

공항 안으로 들어갔을 땐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는 것에 흠칫? 놀랐다. 
새해 첫날이라 가족들과 다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같이 신년이라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평소엔 얼마나 있는지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촌놈 둘이서 여차저차해서 표도 확인하고, 준비물도 확인하고 탑승하러 고고싱~




# 3 게이트 넘버

우리가 탑승할 게이트는 2번.





# 4 비행기.

우리가 탄 비행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이용한 항공사가 NW인데,
다 델타항공사 라고 써있는 곳에서 업무를 봤다. 
한곳으로 합병된듯...
해외여행 처음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주의를 주는걸 들어서 그것을 실천에 옮겼다. 



'비행기 탈때는 꼭 신발 벗고 타세요!!' 






# 5 김해 ; 하늘에서 바라본 마을.

비행기는 고등학교 1학년때,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면서 타보았지만, 
그 당시에 자리배정이 좋지 않아 창밖 세상을 보지 못했었다. 
이번엔 자리배정이 준수하여 창밖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신기해. 하앜하앜.ㅋㅋㅋㅋ





# 6 나리타 공항 ; 일본본토에 도착한 두 촌놈.

필자의 죽마고우 Miffy(가명)군.
사진찍을 때의 모습은 일관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임.
늘 한결같은 포즈를 보여주는 Miffy.





# 7 신주쿠 ; 나의 가이드 Miffy.

필자는 여행을 떠나기 몇일전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감기몸살을 앓고 있던 도중.
예약해놓은거라 어쩔수 없이 출발하긴 했으나.. 
무리한 일정때문에 여행기간 내내 몸이 낫지는 않고 점점 황폐해저 갔다.
하지만 나의 죽마고우 Miffy군이 책 2권과 지하철 노선도, 동경지도를 손에들고 
지친 필자를 이끌고 이곳저곳, 길도 많이 잃지않고 잘 다녀주었다. 






# 8 신주쿠 ; 신주쿠 미즈이 빌딩

신주쿠는 역을 기준으로 서쪽으론 동경도청을 포함 위와 같은 높은 빌딩들이 들어서 있고, 
동쪽으론 노는? 곳들이 넓게 포진되어 있다. 

처음 간 곳은 지하철 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미즈이 빌딩.
사진이 아닌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휀탁스 포럼이라는 곳을 찾아 갔지만, 
옆 빌딩으로 이전. 찾아간 옆빌딩에선 연말연시라고 장사를 안했다... 제길.....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신 분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꼭 연말연시엔 피해서 가도록 해라.
연말연시라고 노는 곳이 정말로 많다. 
필자가 기억하는 곳만해도 동경도청, 고쿄(왕실정원), 쯔끼지 시장등등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단축되긴 했지만 -_-;;)
짤게는 3일 길게는 12/28 ~ 1/5 까지 노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자.





# 9 신주쿠 ; 자전거

필자가 서울은 잘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분명 부산이나 경주보다는 자전거가 훨씬 많았다. 아니 100배정도?
인도 가로 자전거가 안묶여 있는 곳이 없었다.
연말 연시라 사람들은 많이 안보였지만, 자전거를 부단히 활용하는 듯.





# 10 신주쿠 ; 빨간 자전거 누나.

자전거가 돌아다니는걸 구경하다가 발견 +_+
빨간 자전거에 뒤에 실은 상자를 봐선 우체부 누나 정도 되는 것 같다. 
쌩쌩 잘 다니더라 . ㅎㅎㅎ





# 11 신주쿠 ; 지도 대조중인 Miffy.

한손엔 무거운 카메라를 늘 달고다니는 필자를 위해 본인이 책을 들고 지도를 보며 행선지를 선택하는 Miffy.





# 12 신주쿠 ; 자판기

일본에 자판기가 많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말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사람 많은 길은 물론,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할때나 
심지어 길을 잃어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곳에 당도했을때도 늘 옆엔 자판기가 있었다.
종류도 다양. 심지어 담배 자판기까지... ㄷㄷㄷ 





# 13 신주쿠 ; 케릭터 왕국 일본

역시 애니매이션, 케릭터 왕국인듯. 
신주쿠거리를 거닐다 발견한 포스터. 공사장에 붙어있는 걸 봐선 공사중, 조심하세요 정도인것 같은데
그걸 짱구케릭터들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한문, 일어엔 까막눈이라서 그냥 짐작입니다. 해석하신분 댓글좀....)
방송국마다 대표하는 케릭터들도 있는것 같고, 그외에도 돌아다니다보면 아~~~ 많쿠나 하고 딱 느낀다. ㅎㄷㄷ





# 14 신주쿠 ; 카부끼쬬

일본 최대의 환락가란다. 저기 빌딩사이로 지나가면 (밤에) 호객꾼들이 막 잡는단다.
우린 여행일정상 해가 지기전에 그냥 한바퀴 슥 돌았는데, 한번 어떤 아저씨가 뭐라고 말걸어 온것 말곤
그다지 유혹이 없었다. 휴~
환락가라곤 하지만, 음습한 분위기가 아니라 보통 시내처럼 활발해 보였다. 
동경도 꾀나 치안상태가 좋은듯.





# 15 신주쿠 ; 라면집

첫날 저녁식사로 정한건 라멘!
출발 전날 우리집에서 미리 윙버스(http://www.wingbus.com/asia/japan/tokyo/)로 알아본 라멘집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발견한집!!   결국 윙버스로 찾아놓은 집도 못가고 이집도 못갔지만 
라멘은 잘 먹었다. 딴집에서...





# 16 신주쿠 ; 크리스피 도넛 신주쿠점

해가 지고, 달이 떴는데 이놈의 크리스피집앞엔 줄이 줄지를 않더라.
평소에 던킨도넛이나 크리스피도넛을 즐겨먹지 않아서 (절대로 매장이 멀거나 없어서 안먹는거 아님)
이렇게 까지 먹어야 하나 의구심이 든다.
일본사람은 맛있으면 줄을 서서라도 맛있는 집만간다는데.... 그렇게 맛있나??





# 17 신주쿠 ; 망한사진

눈으로 볼땐 이뻤는데, 찍어놓고 보니 망한사진.





# 18 신주쿠 ; 망한사진2

정말 보기엔 화려했는데, 아직 카메라 사용이 익숙치않아 망한사진 속출!! ㄷㄷㄷ 





# 19 신주쿠 ; 라멘

겨우겨우 찾다찾다 들어간 라면집.
다리가 아파 자리를 찾아 앉으려니 점원이 뭐라고 뭐라고 떠드네??
자판기에서 메뉴고르란다. 이런건 대학교 구내식당말곤 볼수 없던 시스템...;;; 
살짝 당황했지만 가격도 싸고 안 느끼할것같은(일본라멘은 밍밍하다는 선입견에 의해)
필자, Miffy 각각 간장라멘, 소금라멘을 뽑아 주문하고 맛있게도 얌얌하고 나왔다.
조금 짜더라. 간장, 소금 -_-;; (사진은 간장라멘)





# 20 신주쿠 ; 망할놈의 동경도청

망할 동경!! 왜 신년이라고 노는거냐. 
개방이라도 해주던가... 
야경구경할려고 삼각대까지 메고 찾아갔건만..
연말연시라고 놀더이다. 젠장.. 헛걸음 했다.





# 21 신주쿠 ; 잘 모르는 빌딩

문닫은 동경도청을 뒤로하고, 아무데나 보이는 높은 빌딩에 들어가 무턱대고 엘리베이터타고 최상층으로....
왠지 막히면 뻘쭘할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는데, 가이드 Miffy군이 밀어붙인 결과..
아무도 안거치고 야경 구경 잘 했다. 
단지 CPL필터가 없어서 사진은 유리창에 딱 대고 찍은게 전부...
저거슨 달임. 전구  아님.





# 22 신주쿠 -> 숙소행 지하철 oedo센

지하철을 타고 이제 숙소로....
숙소의 위치가 신주쿠랑 거리가 쫌 먼 기요쓰미 시라카와역.
가던 도중 한국인커플로 추정되는 남여한쌍 발견!
사생활보호를 위해 초첨은 일부러 맞추지 않았다. 

둘이서 여행다니면서 느낀 바로는 커플이나 다수의 인원으로 이런 여행을 다니다보면
분명히 싸울것 같았다. 
필자와 Miffy군은 서로를 알고 함께한지 20년?쯤 되어가니 싸움없이 트러블없이 잘 다닌것이지
(또한 서로를 어느정도 잘 알기때문에 의견충돌이 예상되면 둘다 눈치가 있으니 그냥 잘 넘어간다.)
커플이나 다수의 인원이 함께 간다면 철두철미한 계획아래 최대한 힘들어짜증나지 않을정도의 강도로 움직이자.
아니면 백발백중 싸울 것이다.





# 23 키요즈미 시라가와 ; 호텔

여행사 자유여행패키지로 비교적 싸게 예약한 호텔. 
지하철 도보 0분에 빛나는 접근성.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깔끔함.
카운터에 눈풀린 직원분의 인상부터 대체로 만족스러운 우리 숙소.
13층이라 밤엔 밖에 이정도의 야경도 보이고, 새벽시장을 위해 일찍 일어났을 때 볼수있는 일출도 좋은 우리방. 





# 24 키요즈미 시리카와 ; 호텔 

호텔 1층 편의점에서 사온 일본 맥주. 
일본엔 맥주 종류가 그리 많다는 소문에 가서 맛나보이는걸로 골라왔다.
Miffy는 술이 안받아 먹지않고 결국 나혼자 두개다 후루룩~ ㅎㅎㅎㅎㅎ 
감기걸려서 맛은 잘 모르겠음. 





# 25 키요즈미 시리카와 ; 호텔

다음날 여행일정을 점검중인 Miffy.
노출수위 조절로 인한 얕은심도촬영.





-첫날이라 짐가방과 카메라를 다들고 다니느라 완전 피곤했다. 
  촌놈이라 비행기타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케이세이센을 1시간 넘게 타는것 역시 일이었다.
  호텔 체크인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옆에 계시던 여행사 가이드분의 통역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가이드님 감사염 +_+
Posted by 남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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