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2일째 최초의 계획은 새벽에 일어나 숙소 근처에 있는 츠키지시죠(츠키지 수산시장)을 방문에 
참치 해부 관람 및 일본을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초밥을 먹을 계획이었다.

우리는 새벽 5시에 기상.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포기한체 츠키지시죠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츠키지시죠에 도착하니, 오늘 쉰다는 표지판이 친절히 우리를 맞이 하였다.
연말연시라 시장 또한 문을 닫은 것. 연말연시는 레알 피하자 -_-;;




# 1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철 입구

역시나 여기에도 자전거. 우리나라에 흔한 MTB 21단 자전거 이런건 잘 없다. 
다 요런 동네 할아버지 스타일의 자전거들이 인기인듯.





# 2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철 입구

자전거타고 일본 종단할 기세.





# 3 키요즈미 시라가와 ; 지하도

동경으로 자유여행 가거든, 숙소는 꼭 오에도센이 아닌 곳에 잡기를....
우리숙소는 키요즈미 시라가와역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오에도센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에도센의 최대 단점은 깊기도 깊고, 다른 역으로 환승하는데 한참 걸린다는 것.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시관에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 가사 중 일부가 ' 오에도센은 너무 깊어 ' 라고 친절히 영어자막으로 나오더라.





# 4 시오도메 ; ???

니혼TV 가던도중 지하도 어딘 것 같은데, 아유미 발견!! 
요즘 뭐하고 사나 했더니 일본에서 머리깎고 이러고 있었다. 
화보라 그런지 피부도 깨끗하고 더 갸름해진 것 같고... 
머리 빼고 예뻐진듯....





# 5 시오도메 ; 니혼TV

일본 6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니혼TV.
우리가 너무 이른아침에 가서인지(시장 불발로 모든일정이 일찍 시작됐음)
아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구경할 것도 그다지 없었다. 
ㅡㅡ;;





# 6 시오도메 ; 니혼TV

여행 내내 나의 전속 사진기자 손정우군.





# 7 시오도메 ; 니혼TV 

미야자키 하야오 오오토케.
니혼TV 2층 벽면에 설치된 거대한 시계. 하루 4회, 토요일은 5회 움직인다곤 되어있지만,
여러번 스쳐지나갈때마다 시간이 15분씩 짤게는 3~4분씩 어긋나 
움직이는 건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2시간 죽치고 기다릴순 없으니...





# 8 시오도메 ; 카렛타 시오도메

일본 유명 광고 회사 본사라고 함.
빌딩 안에는 상점, 레스토랑, 광고박물관, 전망대등 뭐 많다곤하나,
우리가 광고에 관심이 없어서 패스. 
그저 멀리서 바라볼뿐...





# 9 시오도메

시오도메엔 엄청 큰 빌딩들과 호텔들이 정말 많아 보였다.
도시조경도 정말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너무 깨끗하고 건물들도 새 건물 같아 신도시 같은 느낌.)
그 사이로 정원들이 정말 많은데 가는 곳마다 개끌고 다니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다.
부자 동네라는 느낌이 오는....





# 10 시오도메

이쁜 마을길을 배경으로 간지나게 찍어달랬는데....
미안하다 정우야 실력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 11 시오도메 ; 도쿄타워 가는 길

도쿄에는 가는 동네마다 이런 곳이 꼭 한두군데씩은 꼭 있더라.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절같은 분위기도 나고, 기도하는 곳같은 그런느낌.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음.





# 12 도쿄타워

폭풍간지 도쿄타워.
파리의 에펠탑을 본따? 만든 도쿄타워.
동경 어디를 돌아다니나 시야가 탁 트인곳만 나오면 어김없이 보이는 도쿄타워의 위엄.
150m, 250m전망대가 존재하긴하나, 입장료도 있고 
도쿄타워는 올라가서 보는것보단 멀리서 바라보는게 간지라는 소리를 들은 나머지
가서 사진만 찍고 올라가보진 않았다.





# 13 도쿄타워 

도쿄타워를 거쳐 대본산 조죠지로 향하던 중 획 돌아보니 또 보이길래 한 장 더 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포토샵을 거치지 않고서도 푸르른 하늘.





# 13 대본산 조죠지

조죠지를 가긴했지만, 그래도 간지는 도쿄타워.. 
그닥 구경거리는 없었다. 
그냥 도쿄타워 한번도 본것뿐...





# 14 대본산 조죠지 

뭔가 쪽지가 쫘~악 붙어있다.
신년소망을 적어둔 것 같은 느낌. 
왠지 일본신에게 비는 느낌이라 참여는 하지 않았음.





# 15 대본산 조죠지

원숭이 Show.
원숭이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멘트 계속 날리면서 원숭이도 저 계단들 사이로 계속 날리는데,
일본어엔 까막귀라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웃긴 웃는데 그냥 따라 웃기도 그렇고...
원숭이 쇼는 여기 말고도 몇군데에서 본것 같은데 기억은 잘 -_-;;
원숭이만 구경하다가 다음 장소로 고고고 뭅뭅뭅.


Posted by 남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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