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참 심심하고,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있다.
6시 기상.
모닝 수영 한판.
아침식사.
등교.
수업.
점심식사.
수업.
도서관.
저녁식사.
집.
11시 취침.
대충 요런 일과...
차~암 재미없다 -_-;;;
그 와중에 가까이 하고있는 것들....
# 1 고추장
얼마전에 상만, 웅배씨와 함께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충동구매한 찰고추장 한통.
이놈 아주 밥도둑이다.
밥을 떠나서 그냥 앉아서 젓가락으로 계속 퍼먹는다 -_-;; 중독성 쩐다는...
# 2 메밀차 & 텀블러
복학하기전부터 메밀차는 구매해두고 마시지 않다가,
복학하고 텀블러하나 구매하고나서 매일 매일 섭취중이다.
차는 녹차만 먹어봤는데, 김누님의 추천으로 산 메밀차. 요거 요거 고소하니 맛난다.
집에 콜라, 물, 우유있어도 잘 안마시고 요것만 계속 홀짝 홀짝 마신다. 이것도 중독성 쩐다능...
# 3 전공서적 -_-;;
정역학, 열역학, 일반물리학, 공업수학, Electric Circuits Fundamentals(원서 교재의 위엄)
공대생이라면 기본적으로 배우는 과목들.
매일 요것들만 보다가 요즘엔 완전 미쳤다.
수영장가서 수영하다가 체대생들끼리 '지구엔 중력이있어'라는 말 듣고 생각나는게
쟤네들이 중력가속도가 얼만지 알고, 단위를 알고, 어느정도 힘인지 알고 하는 말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또 엘리베이터타고 1000kg라고 써있길래, 남몰래 N으로 바꿔서 해석하기 시작했다. (자고로 공대생은 SI단위계를 써야....)
복학하고 얼마 안되서 그런거라 믿고, '조금있으면 안그러겠지'하며 웃어 넘기자.
삶의,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야 될텐데....
고양이 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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