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다 말아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그나마!! 잘나온 사진
# 01 함께한 이연창군.
# 02 대놓고 벚꽃.
# 03 여좌천을 거니는 커플
# 04 필름카메라 쓰는 이연창군 약올리는 막샷.
# 05 경화역 주변.
사진으로 봐선 조명이 있어보이지만, 직접 가보면 암흑천지다.
절대 밤에는 가서는 안될 곳. 무려 30초 장노출하여야 나오는 사진.
# 06 함께한 연창군.
얼마전 연창이가 연락이와서 '진해 군항제 가지 않을래?' 하길래
덥석 물었다. ㅋㅋㅋㅋ
어제 기후가 그다지 좋지않아 나름 머리를 써서 낮에는 망할 듯 하니 밤에 야경이나 찍자고
오후 3시 30분에 출발했더니 도착하고보니 6시가 넘더라. ㅋㅋㅋ
우리가 가본 곳은 처음엔 해군사관학교갔었지만
앞에 떡하니 지키고 있는 헌병이 '야간개장은 안해요.'하며 휘휘 쫒더라.
그래서 발 길을 돌려 드라마 '로망스'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여좌천'에 당도했지만,
엄청난 인파로 인해,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어두운 환경에 사진은 시 to the 망ㅋㅋㅋㅋ
여차저차 여좌천 다 둘러보고 경화역으로 발길을 옮겼으나 생각보다 멀었다.
걸어선 못간다는 기찻길 옆 식당에서 고무장갑끼고 쓰레기버리러 나오신 아주머니의 말씀에
바로 택시타고 경화역으로 갔다.
경화역... 사진상으론 참 이쁜 곳이지만, 야간개장한 철길주변은 조명이 하나도 없다.
여긴 필히 낮에 가야될 장소 인듯....
진해 군항제.. 벚꽃 구경하는데 왜 진해진해 하는지 몰랐다.
기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정말 대놓고 벚꽃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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